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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성 難水(난수)와 灤河(난하)카테고리 없음 2020. 11. 21. 20:59
濡水又東南, 逕盧龍故城東, 漢建安十二年, 魏武征蹋頓所築也.
유수(濡水)는 또한 동남쪽으로 흘러 옛 로룡성(盧龍城)의 동쪽을 지난다. 한(漢) 건안(建安) 12년에 위 무제(조조)가 답돈을 정벌하고 쌓은 곳이다.
유수(濡水)는 남쪽으로 흐르다가 황락수(黄洛水)가 유수(之)로 들어간다. 황락수(水)는 북쪽 로룡산(盧龍山)을 나와서 남쪽으로 흘러 유수로 들어간다. 유수는 또한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락수(洛水)와 합하여진다. 락수(水)는 로룡새(盧龍塞)를 나오는데 서남쪽으로 흘러 유수(濡水)로 들어간다.
濡水又屈而流, 左得去潤水, 又合敖水, 二水竝自盧龍西注濡水.
유수(濡水)는 또한 굽어돌아 흐르다가 왼쪽으로 윤수(潤水)와 만나 지나는데, 또한 오수(敖水)와 합하여진다. 두 강은(윤수와 오수)는 모두 노룡(盧龍)의 서쪽으로부터 유수(濡水)로 들어간다.
수경주에는 습여수(濕餘水)가 나오는데 이 강이 유수(濡水:란하의 다른 명칭)와 합류하는 강이라고 한다(濡水). ‘
- 필자의 견해
남사고는 유수(濡水)가 놘수(乃官反)이고 즉, 그 음이 乃의 ㄴ, 官의 ㅘ, 反의 ㄴ을 합쳐 놘수라 했다. 그리고, 이 놘수는 우리말 고어에 가까운 음이고, 한자음에는 존재하지 않기에 난수(難水)로 표현했다. 이 난수(難水)가 灤河(난하)와 혼동이 되었고, 동쪽의 난하로 이치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한단고기 태백일사 「북부여기」 중
기해 38년(BC 202) 연나라의 노관이 다시금 요동의 옛 성터를 수리하고 동쪽은 패수(浿水)로써 경계를 삼으니 패수는 곧 오늘의 '난하'다.
- 필자의 견해
북부여기에 나오는 패수는 난하라고 하였던 바, 난하는 현재의 난하가 아닌 놘수로 불렸던 유수(濡水)인 것이다. 유수는 위의 기록에 보이듯이 여러 물줄기가 교차되고 합류되어 조개껍데기의 무늬처럼 한 곳에 집결하는 모양을 이룬다. 필자가 추정하기에 유수 즉, 놘수, 難河가 패수로 추정된다.
만일 이와 같다면 노관이 수리한 요동의 옛 성터는 4개의 요새 가운데 하나인 노룡새로 추정되는 것이다.